간만에 지인과 스크린골프를 우연히 치게되었습니다.
어디 갔다가 전화통화 중 간만에 스크린이나 한번 치자고 선약 없이 치게된거라, 차를 사무실에 놓고 사무실 근처 명학역에서 만났는데, 역시나 주말이라 예약없이는 스크린골프장 빈자리를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3군데 쯤 돌다 결국 1시간 넘게 웨이팅하고, 겨우겨우 치고 근처에서 밥먹을 곳을 찾다 이곳
명학역 1번 출구 나와서 2층에 있는 중국집 '소선'이란곳에 들어갔습니다.
양장피에 소주를 곁들여 양장피를 다 먹을 쯤 부용새우라는 것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부용새우가 나와서 한 입 먹고나서,
아 이건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급히 한 장 찍었습니다.
음식 사진찍는것에 재능이 없는터라^^;;
왼쪽은 거의 다 먹어가는 양장피입니다.
양장피인데도 오향장육같은 고기와 낙지 등이 아주 신선해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른쪽의 부용새우는.....
직접 드셔보시라는 말 뿐이....
음식의 '아는 맛이 더 무섭다'라는 말이 여기에 통용되네요.
여기의 부용새우맛을 알아버렸으니, 이것 참
https://place.map.kakao.com/2065526380
부용이란 계란흰자와 생크림이나 우유를 섞어 기름에 튀겨낸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새우와 볶은게 부용새우입니다.
새우도 큰것을 사용해서 아주 식감과 향이 충만했고, 부용의 감칠맛과 고소함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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