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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공공기관, 학교, 채용 서류 전형 외부심사관, 외부면접위원, 특별승진 외부심사관을 하면서 느꼈던 점

김태우노무사 2022. 7. 1. 21:19

공기업, 공공기관,학교 등에서는 채용이나 승진등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위원을 위촉해서 진행합니다.

그런곳에 외부위원으로 다니면서 느낀점을 간략하게 적어볼까합니다.

자기소개서

지원서 심사를 맡는 경우 정말 하루종일 서면만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물론 회사마다 다르고 심사관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자기소개서는 무조건 다 읽는다고 보시면 맞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에는 양이 부족한 경우에는 성의가 없게 느껴지더군요.

양을 충분히 채우시고, 맞춤법은 기본이고, 뭔가 새로운 도전이나 성공 경험 특이한것들은 기억에 잘 남습니다. 물론 업무와 관련이 있어야 하고요.

나는 핵심만 제대로 짚어서 딱 할말만 쓰겠다는것도 좋지만,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양도 중요하다~입니다.

그리고 사람인지라 집중력이 흐트러질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는 단어를 섞어주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글만 쳐다보다보면 어느 순간 멍해지기도 하는데, 그럴때 눈에 띄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어가 자기소개서에 있으면 확실히 플러스 요인입니다.

건강

내부 면접위원들은 자신과 오랬동안 근무할 부하 직원을 뽑는 것이기에 여러 방면에서 굉장히 예리합니다.

조직에 어울리는지, 일머리가 있어 보이는지, 오래 조직에 머물것 같은지...

물론 그런것들이 고정관념이 돼서 신뢰성을 하락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여기서 의외로 건강하게 보이는것을 중요시 여기는 내부위원들을 종종 봐왔습니다.

신입사원 뿐 아니라 시설관리직이나 청소여사님들 채용의 경우는 특히 더 그렇더군요.

좋은 혈색이 좋은 인상을 주는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의 마지막 체크사항

특별 승진

특별 승진은 말그대로 특별 승진입니다.

성과창출, 조직기여도, 업무중요도, 창의성 다 중요한 평가 항목이지만,

그러한것 외에 이 사람이 왜 특별승진으로 승진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더군요.

다음번 일반승진 1순위가 분명한데 왜 이시기에 특별승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