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는 나에게 있어 스승이다.
기타를 연주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을 일깨워준 나의 가장 큰 스승이다.
비록 요절하고 말았지만, 짧은 시간동안 보여준 천재적인 감정표현법은 전 세계의 기타리스트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빠르게 친다고 다 테크니션이 아니고, 느리게 친다고 다 필링연주가 아니다.
또 연주의 진면목을 평가하려면 자신이 또한 어느정도의 경지에 올라야만 가능한 것이고, 한때 점점 나 스스로가 어느 경지에 다다른다고 느끼면서도 랜디의 경지는 점점 멀어진다고만 느껴졌다.
나에게 제프는 넘볼래야 넘볼 수 없는 그런 경지의 연주를 보여준다면 랜디는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경지를 보여주었다고나할까....
넘볼 수 없어서 절대 제프의 곡은 카피하지 않지만, 잡힐 듯 해서 랜디의 곡을 내 나름대로 소화해 재 창조해보았지만, 역시 잡히지 않는 랜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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